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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바뀐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내일부터 서비스

송고시간2021-04-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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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가 변경된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5일 오전 9시부터 동백전 신규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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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마다 사업자 선정 '소모적' 지적에 부산시 "기한 연장 등 검토"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운영사가 변경된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5일 오전 9시부터 동백전 신규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KT를 이어 사업자가 된 코나아이는 애초 이번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제 이력, 회원 정보 등 최종 데이터를 이관하고 오류를 점검하는 데 시간이 걸려 나흘간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동백전은 선불카드 형식이다.

신규 가입자는 내려받은 동백전 앱과 온라인 홈페이지(www.dong100.or.kr)에서 선불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동백전 체크카드도 새로운 앱에 등록하면 이전과 같이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남아 있는 충전 잔액과 캐시백은 자동으로 이관된다.

오프라인 충전, 동백몰 연동, QR결제 서비스 등 일부 부가서비스는 사업자와 신규 운영대행사 간 협의와 연동 작업 기간이 걸려 4∼5월 중 재개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동백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도입한 모바일 기반 지역화폐로 지난해 1조2천억원어치 발행됐다.

지난해 운영사 과다 수수료 문제와 예산 조기 소진으로 운영 중단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던 동백전은 지난 2월 새 운영사로 코나아이가 선정됐다.

운영사 선정에서 탈락한 KT는 부산시를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운영사 변경과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수억원의 운영 예산과 두 달 넘는 시간이 소요되면서 현행 1년인 동백전 운영기한이 너무 짧고 운영사 교체 비용이 소모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운영사 변경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추후 운영 기간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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