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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규확진 중 변이비율 88%…일반의원서 백신접종 개시

송고시간2021-04-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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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주도하는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비율은 88%까지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신규확진자는 2만4천30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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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11.6% 불과…백신접종센터 450곳에 더해 일반의원 3만5천곳서도 접종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주도하는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비율은 88%까지 치솟았다.

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백신 접종이 더딘 독일은 이달 5일부터 전국 3만5천곳의 일반의원을 통해 백신접종 속도를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신규확진자는 2만4천300명으로 늘었다. 1주일 전보다 1천643명 늘었다.

하루 사망자는 201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는 134.2명으로 늘었다. 1주일 전에는 113.3명이었다.

독일의 신규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B117 감염 비중은 지난달 28일 기준 88%에 달한다.

변이바이러스는 감염성이 훨씬 높고,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RKI는 설명했다.

3차 확산이 본격화했는데도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는 심각하게 더딘 편이다.

독일에서 1회차 접종자 비중은 전체인구 중 11.6%로 962만7천222명에 불과하다. 2회차 접종까지 받은 이들은 전체의 5%인 415만2천414명이다.

독일은 이번 달부터 전국 일반의원 5만여 곳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개시해 접종 속도를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로이터=연합뉴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로이터=연합뉴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에 전국 3만5천 곳의 일반의원에 코로나19 백신 94만회분이 배포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300만회분 이상이 일반의원에 배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동시에 전국 430곳의 백신접종센터 운영도 이어갈 예정이다.

슈판 장관은 "아직 큰 발걸음은 아니지만,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일반의원에서는 백신접종과 관련한 상담이 가능해지고, 백신접종센터에서는 특정 직업군에게 빠르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와 다음다음주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만 배포될 예정이고, 이후에는 아스트라제네카백신과 존슨앤드존슨백신이 배포될 것"이라며 "모든 백신은 가능한 한 빨리 접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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