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어린이집-학교-직장 등서 새 집단감염…비수도권 비중 41.5%

송고시간2021-03-31 15:17

beta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들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06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491명이며 이중 수도권이 287명(58.5%), 비수도권이 204명(41.5%)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강북구 가족·어린이집 관련 14명, 광진구 중학교 11명 확진

부산 노래주점 확진자 누적 116명…감염경로 불명 25.6%

코로나19 신규확진 506명
코로나19 신규확진 506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500명 선을 넘은 31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3.31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특히 최근 들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06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491명이며 이중 수도권이 287명(58.5%), 비수도권이 204명(41.5%)다.

그동안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보통 20%대, 많으면 30%초반에 그쳤으나 이날은 40%대까지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 2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28일(221명) 이후 두달, 정확히 62일만이다.

◇ 수도권 어린이집과 학교서 신규 집단감염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우선 서울 강북구의 가족 및 어린이집 사례와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관련이 4명, 어린이집 관련이 10명이다.

광진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17일 이후 학교 종사자와 학생, 가족, 지인 등이 잇따라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명이 감염됐다.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구로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24명이 됐고, 경기 성남시 외국인 모임 사례에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대학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5명이 감염됐고, 용인시 교회·직장 관련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명 확진자에 선별검사소 분주한 세종시
19명 확진자에 선별검사소 분주한 세종시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세종 초·고교서 학생·교직원 13명 등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31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2021.3.31 kjhpress@yna.co.kr

◇ 비수도권 확산세 '비상'…어린이집-학교-직장-사업장 등 고리로 감염 확산

비수도권에서도 어린이집·학교, 직장·사업장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강원 원주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26일 이후 13명이 감염됐다. 이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3명, 원아가 4명, 가족이 6명이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29일 이후 교사와 학생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11명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사가 6명, 학생이 5명이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전기회사와 관련해 25일 이후 동료와 가족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며, 보은군의 한 연구소에서도 28일 이후 종사자 6명과 가족 1명 등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북구 회사·목욕탕 사례와 관련해선 25일 이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회사 직원이 6명, 목욕탕 종사자가 1명, 목욕탕 이용자가 3명이다.

전북 전주시 농장에서도 28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5명 중 작업 동료가 6명, 가족이 3명, 마을 주민이 6명이다.

그 밖에 울산 동구 대학병원에서도 29일 이후 종사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500명 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늘어 누적 10만3천88명이라고 밝혔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기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서는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 29명의 무더기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16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노래주점 종사자 관련이 46명, 이용자 관련이 70명이다.

방대본은 부산 서구·사하구·영도구·중구 소재의 노래주점 총 13개와 직업소개소 4곳에서 관련 집단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 집단발병 사례에서는 역학조사 결과 인근 목욕탕 관련 하위 사례와의 연관성이 미흡해 '전북 완주군 목욕탕'을 별도의 사례로 분리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모두 목욕탕 이용자다.

이 밖에 대전 서구 주점(누적 28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5.6%로 집계됐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6천242명으로, 이 중 1천599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syki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