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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사노조 "명진고 문제 해결 위해 교사·학부모 나서달라"

송고시간2021-03-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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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사노동조합은 명진고(도연학원) 전 이사장이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 31일 "이번 사건의 장본인인 전 이사장이 학교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며 교사와 학부모들이 명진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전 이사장의 부당한 간섭이 끝나도록 전체 교직원이 서명한 의견서를 법인과 교육청에 제출할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교사들이 떳떳하게 교육활동을 하고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교사노조는 교직원들의 의로운 행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사노조는 "지금은 학부모들의 따끔한 의견이 매우 소중하다"며 "올해 명진고를 지원한 학생들이 없어서 학급 수가 감축되는 등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는 만큼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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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구속됐던 전 이사장 교사 채용 금품 받아 기소 의견 송치

광주교사노조, 명진고 비판 기자회견
광주교사노조, 명진고 비판 기자회견

광주교사노조가 지난해 6월 17일 기자회견을하고 사립학교인 명진고가 교사 해임에 반발하는 교사, 학생 등을 고발했다며 비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교사노동조합은 명진고(도연학원) 전 이사장이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 31일 "이번 사건의 장본인인 전 이사장이 학교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며 교사와 학부모들이 명진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전 이사장의 부당한 간섭이 끝나도록 전체 교직원이 서명한 의견서를 법인과 교육청에 제출할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교사들이 떳떳하게 교육활동을 하고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교사노조는 교직원들의 의로운 행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사노조는 "지금은 학부모들의 따끔한 의견이 매우 소중하다"며 "올해 명진고를 지원한 학생들이 없어서 학급 수가 감축되는 등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는 만큼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교사노조는 "시 교육청은 교감연수대상자로 추천된 전 이사장의 둘째 딸을 교감연수대상자로 지명하는 것을 일단 보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연학원 전 이사장인 A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정교사 채용을 대가로 기간제 교사의 부모 B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씨는 돈을 돌려받았고, 기간제 교사의 정교사 채용은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A씨는 교사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가 적발, 2019년 1월 배임수재 미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이후 돈을 요구받은 교사가 검찰과 교육청에 관련 진술을 한 뒤 해임을 당해 '보복 해임'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복직한 교사를 이른바 '따돌림'했다는 교사노조 측의 주장도 제기되는 등 명진고를 둘러싼 불법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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