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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수 고우석 못 나올 땐 이정용…안정감 상승한 LG 뒷문

송고시간2021-03-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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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해 필승계투조에서 활약할 우완 투수 이정용(25)에게 큰 기대를 건다.

류지현 LG 감독은 29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정규리그에서 이정용을 마무리 투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위력적이진 않지만,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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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LG 트윈스 필승 계투조로 활약할 이정용
2021년 LG 트윈스 필승 계투조로 활약할 이정용

[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해 필승계투조에서 활약할 우완 투수 이정용(25)에게 큰 기대를 건다.

류지현 LG 감독은 29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정규리그에서 이정용을 마무리 투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소방수 고우석과 이정용이 더블 스토퍼로 뛰는 건 아니다.

고우석이 연투나 부상 등으로 등판하지 못할 경우엔 이정용이 뒷문을 잠글 수 있다고 류 감독은 단서를 달았다.

류 감독은 "많은 삼진을 잡는 투수는 아니지만, 이정용에겐 적은 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는 능력이 있다"고 호평했다.

위력적이진 않지만, 안정감이 있다는 평가다.

이정용은 29일 SSG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겼다.

첫 타자 정현을 맞힌 이정용은 1사 후 유서준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두 타자를 뜬공으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타자 5명에게 던진 공은 20개였다.

이정용은 전날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 나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던져 공 20개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LG는 28∼29일 경기에서 이정용의 연투 능력을 확인했다.

성남고와 동아대를 나온 이정용은 2019년 LG의 연고 1차 지명을 받았다. 흔치 않은 대졸 1차 신인이라 더욱 시선을 끌었다.

입단과 동시에 사이드암 정우영과 함께 특출난 새내기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정용은 2019년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시즌을 일찍 접었다.

지난해에야 데뷔해 34경기에서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3.71을 남겨 가치를 입증했다.

고우석이 대포알 광속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선수라면, 이정용은 고우석에겐 부족한 안정감 있는 제구로 타자와 맞선다.

류지현 LG 감독은 불펜의 핵으로 자리매김한 정우영이 부담을 덜고 2019년 좋았던 때의 감각을 회복하도록 마무리보다 셋업맨으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재활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온 이정용이 있어 가능한 선택지다. 이정용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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