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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물류센터·무도학원·노래주점 등서 새 집단감염 잇따라

송고시간2021-03-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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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집단감염이 확인된 사례에서 확진자 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직장, 주점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물류센터, 무도학원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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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래주점 관련 71명 확진…감염경로 불명 26.5%

여전히 긴 선별진료소 대기 줄
여전히 긴 선별진료소 대기 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한 29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사례에서 확진자 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직장, 주점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물류센터, 무도학원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소재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26일 이후 교인과 이들의 가족, 지인 등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중구의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이후 종사자 19명과 지인 1명 등 총 20명이 확진됐다.

경기 연천군 무도(춤)학원-노래연습장과 관련해선 22일 이후 총 15명이 감염됐다.

방대본은 무도학원 방문자를 통해 직장과 노래연습장 등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누적 47명), 경기 성남시 노래방(50명), 경기 용인시 교회-직장(21명) 관련 등 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 지난 24일 이후 일제검사를 통해 총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1명 중 종사자가 28명이고 이용자가 24명, 이들의 가족·지인이 12명, 기타 분류 사례가 7명이다.

방대본은 한 냉장사업체에서 동료와 가족을 통해 전파된 뒤 노래주점으로 'n차 전파'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체 채취
검체 채취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서는 대전 서구 주점(누적 17명), 충북 청주 영어학원(14명), 대구 동구 목욕탕(22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32명), 경남 진주시 목욕탕 2번 사례(246명), 강원 동해시 일가족-음식점(39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늘었다.

지난 21∼27일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3천74명의 감염경로를 확인한 결과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41.1%(1천263명)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생으로 감염된 사람은 25.9%(797명)를 차지했다. 이 기간 신규 집단감염은 13건 발생했다.

1주간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 10명(35.7%), 70대 13명(46.4%), 60대 3명(10.7%), 50대 2명(7.1%)이었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9명(32.1%), 지역 집단발생 9명(32.1%), 확진자 접촉 4명(14.3%), 조사 중 6명(21.4%) 등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6.5%로 집계됐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6천127명으로, 이 중 1천626명에 대해서는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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