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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엽기학폭' 청학동 서당 운영 수사 의뢰"

송고시간2021-03-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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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하동 청학동 서당 학교폭력 사태에 관련 운영상 문제가 없는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학동에 있는 이른바 서당의 문제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서당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라고 말하면서 피해 가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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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결과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서당 관리·감독 사각지대, 잘못 포장돼"

박종훈 교육감
박종훈 교육감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하동 청학동 서당 학교폭력 사태에 관련 운영상 문제가 없는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학동에 있는 이른바 서당의 문제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서당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라고 말하면서 피해 가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학동에 문제가 있으며 우리가 뇌관을 안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안다"며 "2018년 성폭행 사건 뒤 우리가 직접 개입하려 했는데 일부 시설만 학원으로 등록을 하는 등 방법으로 우리 지도·감독을 피하려는 꼼수를 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학동을 특색사업으로 포장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하동군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가 한창일 당시 서당에 방역물품을 전달하려 했는데 하동군이 여기는 대안교육 시설이 아닌 집단주거시설이라고 했다"며 "당시 경남도에 관련 공문까지 보낸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학동이 잘못 포장되어 운영되는 행태에 대해 이제는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책임 회피하고 미루려는 것이 아니고 이곳을 지역 특색사업으로 포장한 것에 대해 하동군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동 청학동에는 서당이 8∼9곳가량 운영 중이다.

지자체가 관리·감독하는 집단거주 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으로 등록됐으나 서당 내 일부 시설만 교습 활동을 위해 학원, 개인과외교습자 등으로 등록됐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a92of2jlUM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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