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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무원·군의원 694명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송고시간2021-03-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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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공무원과 군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군 공무원 686명과 군의회 의원 8명이다.

군은 일단 충북도가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한 이 산단을 중심으로 투기 의혹을 파악할 방침이지만 추후 결과에 따라 대상 사업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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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조사단 테크노밸리 중점 조사, 퇴직자는 제외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공무원과 군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브리핑하는 최응기 옥천부군수
브리핑하는 최응기 옥천부군수

[촬영 심규석 기자]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군 공무원 686명과 군의회 의원 8명이다. 군의원들은 자발적으로 조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당초 퇴직자들도 조사하는 방법을 검토했으나 이들을 조사 범위에 넣기에는 공공감사법·공직자윤리법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 현 공직자로 국한했다.

다만 퇴직자의 투기 의혹이 드러날 경우 수사 의뢰 등 적극적인 조처에 나서기로 했다.

대상 사업지는 충북개발공사가 2015∼2021년 시행한 35만1천660㎡의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이다.

군은 일단 충북도가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한 이 산단을 중심으로 투기 의혹을 파악할 방침이지만 추후 결과에 따라 대상 사업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응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특별조사단은 3개 반,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개인별로 다음 달 9일까지 개인정보 이용 수집동의서를 제출받아 위법행위 의심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동의서 제출을 거부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사유서를 받고 명단을 별도 관리하면서 혐의가 드러나면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조사는 5월 말 마무리된다.

최 부군수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불법투기 사태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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