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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최성민, 데뷔 첫해 백두장사 우뚝

송고시간2021-03-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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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의 '신성' 최성민(19·태안군청)이 데뷔 첫해 백두장사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최성민은 27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를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주자'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데뷔 첫해부터 기다렸다는 듯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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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최성민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최성민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모래판의 '신성' 최성민(19·태안군청)이 데뷔 첫해 백두장사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최성민은 27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를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2년생으로 태안중학교와 태안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성민은 올해 태안군청에 입단해 실업 무대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 12월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주자'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데뷔 첫해부터 기다렸다는 듯 기량을 뽐냈다.

8강에서 두 차례 연장 끝에 서남근(정읍시청)을 2-0으로 제압한 최성민은 4강에서 윤성희(증평군청)를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역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최인호와 만난 결승에서는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첫판 치열한 기 싸움 끝에 최성민이 단 8초를 남기고 밀어치기에 성공해 리드를 잡았으나, 두 번째 판에서 최인호가 차돌리기로 맞서 균형을 맞췄다.

최인호는 세 번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한 점을 더해 2-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네 번째 판에서는 연장 끝에 최성민이 기습적인 잡채기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판도 쉽게 결판이 나지 않았다.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경고 한 장을 받아 열세에 놓인 최인호가 저돌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최성민이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2위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

3위 윤성희(증평군청)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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