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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문제에 동맹과 같은 입장이 최우선순위"

송고시간2021-03-27 08:03

부대변인 브리핑…국제기구사무국 대사 "안보리·동맹 등 논의서 북핵 다룰것"

미 국무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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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백나리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대북 접근에 있어 동맹과 같은 입장인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젤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공식회견에서 대북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지금 우리의 최우선순위 중 하나는 북한 문제에 있어 동맹 및 파트너와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대응을 두고 한미일 등 동맹의 조율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한미일은 다음주 후반 워싱턴DC에서 안보실장 협의를 갖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마무리를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포터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규탄 입장을 재차 언급했다. 국무부는 전날 같은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에리카 바크스-러글스 국무부 국제기구사무국 대사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유엔이 북한에 대한 외교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인지 등에 대한 질문에 "그것은 당연히 논의됐던 주제였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최근 일본과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그 문제를 상당히 다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크스-러글스 대사는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무부의 규탄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을 매우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는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해왔고, 그것은 여전히 철통과 같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 평화·안보에 심각한 위협으로, 글로벌 핵확산 금지 체제를 훼손시킨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안보리 차원에서, 그리고 동맹과 다른 나라들과의 논의에서 그것을 적절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의 요청으로 이날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를 소집했다. 블링컨 장관은 29일 화상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북한 문제도 논의 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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