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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27득점 12리바운드' 현대모비스, 2차 연장 끝 오리온 제압

송고시간2021-03-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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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100-95로 이겼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연승을 달린 2위 현대모비스는 30승 19패로 선두 전주 KCC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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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부족' 오리온, 3연패·4위 추락

슛하는 숀롱
슛하는 숀롱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울산 현대모비스 경기. 현대모비스 숀롱이 득점하고 있다.
2021.3.26 kimb01@yna.co.kr

(고양=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100-95로 이겼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연승을 달린 2위 현대모비스는 30승 19패로 선두 전주 KCC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오리온과 상대 전적에서는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반면 오리온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2위 도약을 노리던 오리온은 3연패에 빠지며 4위(27승 23패)로 추락했다.

최근 연패 기간 보인 '뒷심 부족'이 이날도 오리온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27득점 12리바운드, 이현민이 12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장재석(15득점)과 이우석(14득점), 함지훈(10득점)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더했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8득점, 디드릭 로슨이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끝내 무릎을 꿇었다.

1쿼터에서는 오리온이 27-17로 격차를 벌리며 리드를 잡았다.

허일영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렸고, 이대성도 9점을 더했다.

이현민과 롱, 버논 맥클린 등이 득점포를 가동한 현대모비스는 경기력이 점차 살아났지만, 2쿼터에서는 벌어진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쿼터 후반 롱의 득점으로 38-45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대성과 이승현이 자유투로 점수를 보탠 오리온이 다시 48-38, 10점 차로 달아났다.

연장 2차전 돌입
연장 2차전 돌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울산 현대모비스 경기. 연장전에서도 동점이 나와 연장 2차전에 돌입했다.
2021.3.26 kimb01@yna.co.kr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후반까지 49-59로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맥클린의 득점에 이은 최진수의 3점포로 단숨에 54-59까지 추격했다.

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는 장재석이 2점 슛에 자유투 1개를 더해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면서 57-61로 틈을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결국 4쿼터에서 역전까지 이뤄냈다.

쿼터 종료 2분 34초를 남기고 롱의 자유투로 77-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오리온이 이대성의 3점포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현대모비스가 38초 전 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81-79로 다시 앞섰다.

하지만 로슨이 벼랑 끝에 몰린 오리온을 구했다. 로슨은 단 3초를 남기고 극적인 2점 슛을 터트려 81-81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차 연장에서도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팽팽하게 맞섰다.

초반에는 현대모비스가 이현민과 이우석의 자유투에 이은 롱의 득점으로 88-8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

오리온은 이대성과 데빈 윌리엄스의 5반칙 퇴장으로 잠시 흔들렸으나 한호빈과 로슨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1분 24초를 남기고 89-90으로 따라붙었다. 뒤이어 최현민의 자유투로 90-90으로 균형을 맞췄다.

길었던 맞대결은 2차 연장에서 끝을 맺었다.

현대모비스가 95-95까지 맞선 종료 59초 전 롱의 2점 슛으로 97-95로 앞섰고, 경기 종료 2초 전 장재석이 시원한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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