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펼친 생명의 아름다움…서양화가 김정아 개인전
송고시간2021-03-27 08:30
돈화문갤러리서 '여행. 예측할 수 없는' 내달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서양화가 김정아 개인전 '여행. 예측할 수 없는'이 다음 달 7~19일 종로구 와룡동 돈화문갤러리에서 열린다.
홍익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정아는 그동안 꾸준히 다뤄온 생명을 주제로 한 연작들을 선보인다.
꽃과 풀, 열매 등을 연상케 하는 존재들이 화면을 채운다. 크고 작은 원과 곡선들로 생명력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작가는 "인생도 작업도 여행"이라는 생각에서 전시와 작품 제목을 여행으로 택했다.
그는 "존중받지 못할 생명은 없고, 어떤 생명이든 귀하다는 것을 작업하며 깨달았다"라며 "내가 그리는 화면의 생명은 부단한 움직임과 노력에 보내는 박수이고 찬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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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27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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