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제보 들어오면 방대한 수사진행"…개구리소년 수사 30년째 미궁

송고시간2021-03-26 14:01

beta

개구리소년 사건이 발생 30년을 맞았지만, 수사는 여전히 미궁에 머물러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26일 개구리소년 사건 수사와 관련해 "그동안 전담수사팀을 꾸려 기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왔고 앞으로도 면밀한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추가적인 제보가 들어온다면 제보에 대해서 방대한 수사를 하고 새로운 수사기법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사건 발생 30년 맞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 건립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개구리소년 사건이 발생 30년을 맞았지만, 수사는 여전히 미궁에 머물러있다.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 세워져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 세워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30년이 지난 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에서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알을 주으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도롱뇽알이 개구리로 와전되면서 개구리소년 사건으로 불린다. 2021.3.26 mtkht@yna.co.kr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26일 개구리소년 사건 수사와 관련해 "그동안 전담수사팀을 꾸려 기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왔고 앞으로도 면밀한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추가적인 제보가 들어온다면 제보에 대해서 방대한 수사를 하고 새로운 수사기법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제보 1건이 있어 여러 가지로 검토했으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으며 국과수에 수사기록과 유류물 등의 감정을 의뢰했으나 유의미하지 않은 결과만 받았다"고 덧붙였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알을 주으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도롱뇽알이 개구리로 와전되면서 개구리소년 사건으로 불린다.

사건 발생 30년째인 이날 와룡산 선원공원에는 추모비가 세워졌다.

대구시는 개구리소년 사건을 계기로 실종 어린이들을 추모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를 설치했다.

시는 예산 5천500만 원을 들여 가로 3.5m, 세로 1.3m, 높이 2m 크기 화강석에 실종 아동을 추모하고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및 어린이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추모·기원비 건립식에서 유족대표 우종우 씨는 "개구리소년 사건은 부실 수사 의혹이 너무나 많다"며 "국회 차원의 사건 진상규명 위원회를 만들어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mtkht@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