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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인사위 시작…"공정하고 신뢰받는 검사 추천"

송고시간2021-03-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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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2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 후보자 검증에 들어갔다.

인사위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종 추천할 평검사 후보자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여당 추천 인사위원인 오영중 변호사는 이날 인사위에 출석하며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는 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사,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 인권친화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검사들이 선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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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늦게까지 '마라톤 회의' 이어갈 듯

공수처 '검사 면접'
공수처 '검사 면접'

[연합뉴스 자료사진]

(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2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 후보자 검증에 들어갔다.

인사위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종 추천할 평검사 후보자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검사 정원은 모두 19명으로, 추천 인원은 2배수 이내여야 한다.

여당 추천 인사위원인 오영중 변호사는 이날 인사위에 출석하며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는 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수사,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는지 여부"라며 " 인권친화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검사들이 선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위원들은 검사 추천 규모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야당 추천 위원 김영종 변호사는 "면접위원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고 인사위에서 논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아직 전혀 확정된 건 없다"고 했다.

여당 추천 위원인 나기주 변호사는 '오늘 몇 배수까지 후보를 추릴 예정이냐'는 질문에 "오늘 결정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공수처도 인사위 결정 사안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청사로 출근하며 몇 명을 추천하는지, 오늘 바로 추천하는 건지 등 질문에 "모든 게 인사위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인사위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들은 청사 내부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마라톤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처장이 그동안 인사위의 합의 정신을 강조해온 만큼 인사위원들 간 이견이 있으면 회의는 더 길어질 수 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부장검사 면접 이후인 다음 달 2일 3차 인사위에서 평검사 후보자와 부장검사 후보자를 함께 추릴 수도 있다.

다만 김 처장이 줄곧 4월 초 수사 착수를 공언해 왔다는 점에서 일부 반대 의견이 있더라도 추천을 밀어붙일 수 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인사위는 재적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검사를 추천할 수 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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