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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횟집 손님 9명 코로나19 연쇄 확진…옆 식당 종업원도(종합)

송고시간2021-03-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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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횟집을 다녀간 손님 등 10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된 20대(대전 1227번)는 19일 친구와 함께 서구 횟집 등 대전지역 식당 3곳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횟집 바로 옆 식당 아르바이트생(대전 1239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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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간격은 방역수칙 준수…"테이블 사이 앉은 손님들은 밀접했을 것"

감염병 집단확산 (PG)
감염병 집단확산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의 한 횟집을 다녀간 손님 등 10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된 20대(대전 1227번)는 19일 친구와 함께 서구 횟집 등 대전지역 식당 3곳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이 당시 이들 식당에 있던 손님 등 175명을 특정해 전날까지 108명을 검사한 결과 횟집 손님인 20대 8명(대전 1230·1234∼1235·1240∼1241·1244∼1246번)이 더 확진됐다.

횟집 바로 옆 식당 아르바이트생(대전 1239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식당 역시 대전 1227번이 방문한 곳이다.

연쇄 확진자 10명 가운데 1227번을 포함한 7명은 발열이나 근육통, 코막힘, 미각 소실,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다.

1227번과 함께 다닌 친구는 음성 판정을 받고 다른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다수 나온 횟집 내부를 확인한 결과 테이블 사이 간격은 1.4m로, 방역수칙(1m 이상)을 지킨 상태였다.

온풍기와 테이블, 출입구 손잡이 등에서 채취한 환경검체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테이블과 테이블은 일정 정도 떨어져 있었지만, 그 사이에 앉은 손님들 간 거리는 가까웠을 것"이라며 "손님들이 술을 마시며 대화하고 빈번하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침방울(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음성 판정된 손님들도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토록 했다"며 "아직 검사받지 않았거나 자가격리된 손님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에서는 지난 17∼18일 서울 동작구 1287번 확진자를 접촉한 20대(대전 1236번)와 그의 친구 3명(대전 1237·1238·1242번), 어머니(대전 1247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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