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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쓰레기가 8t…광주 동구 '저장강박' 독거노인 집 대청소

송고시간2021-03-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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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 동구 한 아파트에서는 쓰레기 수거에 나선 구청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악취와 화재 위험으로부터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 목소리가 잇따르자 동구는 이날 임택 청장까지 나서 대청소를 했다.

꼬박 하루 동안 쓰레기를 치운 동구는 소독과 도배, 장판 교체 등 A 할머니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개선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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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 독거노인 집에서 나온 8t 쓰레기
저장강박 독거노인 집에서 나온 8t 쓰레기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집 안 쓰레기 더미에 사람 다니는 길이 나 있었어요. 치우고 보니 무게만 8t이었습니다."

25일 광주 동구 한 아파트에서는 쓰레기 수거에 나선 구청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쓰레기를 채운 비닐 자루와 포대가 손에서 손으로 주차장까지 옮겨지자 폐기물 처리장을 오가는 화물차도 덩달아 분주했다.

'치워도 치워도'
'치워도 치워도'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집주인인 A 할머니(84)는 30여 년을 한곳에서 살며 재활용품 수거함과 골목에서 눈에 보이는 쓰레기 더미를 집안에 끌어모았다.

온갖 물건을 저장해 두는 강박 증세가 심해지면서 쓰레기 더미는 아파트 공용공간인 복도까지 차지했다.

악취와 화재 위험으로부터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 목소리가 잇따르자 동구는 이날 임택 청장까지 나서 대청소를 했다.

꼬박 하루 동안 쓰레기를 치운 동구는 소독과 도배, 장판 교체 등 A 할머니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개선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제는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세요'
'이제는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세요'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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