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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고든 코로나19…가족-병원-물류센터-복지관 등서 새 감염

송고시간2021-03-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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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는 상황에서 가족, 직장, 병원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도 계속 나와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가족, 의료기관, 물류센터,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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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족-의료기관 관련 12명…송파구 물류센터서도 16명 확진

진주 목욕탕 관련 총 230명…거제 유흥시설-대우조선 관련 162명

임시 선별검사소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는 상황에서 가족, 직장, 병원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도 계속 나와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가족, 의료기관, 물류센터,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다.

우선 서울 송파구의 한 가족 및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용자, 종사자, 지인, 가족 등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에 소재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종사자 16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사회복지관에서도 이달 23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으며, 안산시의 일가족 및 문화센터와 관련해서도 이날 0시까지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팔달구의 한 교회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늘어 총 22명에 달한다.

비수도권에서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충북 청주시에 연고를 둔 남자 핸드볼팀인 'SK호크스'와 관련해서는 선수 및 관계자, 가족, 지인 등 총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정확한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제천시의 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명 더 늘어 총 59명이 됐다.

광주 동구의 한 노래방에서는 이용자, 지인, 가족 등 11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경북 경산시의 스파 관련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총 22명이 됐고, 부산 서구의 한 냉장사업체에서는 이달 23일 이후 종사자, 가족 등 11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진주시의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 관련 확진자는 10명 더 늘어 총 230명으로 파악됐고, 거제시의 유흥업소 및 대우조선해양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62명이다.

강원에서는 속초시 어린이집 관련(누적 39명), 원주시 의원(12명) 등에서 확진자가 더 나왔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사례 비율은 27%에 육박했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81명으로,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천635명이었다. 이는 전체의 26.9%에 달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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