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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사례 중 절반은 가족간 감염"

송고시간2021-03-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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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최근 가족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체 감염사례 가운데 31.7%는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전파가 진행됐는데 이 중 절반(50%)은 가족 간 감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간 전파 사례만 주로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전파되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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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전파 사례가 더 많아… "방역수칙 준수" 당부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PG)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박원희 기자 = 방역당국은 최근 가족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체 감염사례 가운데 31.7%는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전파가 진행됐는데 이 중 절반(50%)은 가족 간 감염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간 감염 외에는 지인·친구에게 전파된 경우가 10%, 직장동료간 감염이 8.6%로 각각 나타났다.

가족 간 전파 사례만 주로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전파되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가족 내 30∼40대가 19세 이하 연령층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례는 13.8%지만, 19세 이하가 30∼40대로 퍼뜨린 비율은 2.9%에 그쳤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구 구성비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전파하는 사례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많았다는 것"이라며 부모의 경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 단장은 이어 "가족 내 유증상자가 나올 경우 서로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집안에서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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