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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한 김우재 기업은행 감독 "PO 3차전 1세트가 분수령"

송고시간2021-03-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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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 간 IBK기업은행의 김우재 감독은 "3차전도 첫 세트가 중요하다"며 "서브와 오더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흥국생명과의 PO 2차전에서 1세트를 17분 만에 25-6으로 따내면서 승기를 잡아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참 선수들이 견뎌줘 고맙다"며 "리시브와 오더 싸움에서 진 1차전과 달리 선수들이 리시브를 견뎌준 덕분에 우리의 배구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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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이겨낸 표승주 "3차전에선 1차전과 같은 경기 안 할 것"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2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2021.3.22 xanadu@yna.co.kr

(화성=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 간 IBK기업은행의 김우재 감독은 "3차전도 첫 세트가 중요하다"며 "서브와 오더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흥국생명과의 PO 2차전에서 1세트를 17분 만에 25-6으로 따내면서 승기를 잡아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참 선수들이 견뎌줘 고맙다"며 "리시브와 오더 싸움에서 진 1차전과 달리 선수들이 리시브를 견뎌준 덕분에 우리의 배구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배구는 매 세트 선발 라인업의 순서를 어떻게 짜느냐가 중요하다. 이 순서(오더)를 정하는 싸움에서 밀렸다고 판단한 김 감독은 2차전에선 주포 안나 라자레바와 김연경을 맞붙이는 작전으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작전 지시하는 김우재 감독
작전 지시하는 김우재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화성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 1세트 김우재 IBK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1.3.20 goodluck@yna.co.kr

컨디션이 나쁜 주전 세터 조송화 대신 김하경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운 김 감독은 "하경이가 뒤에서 연습만 하다가 오늘 열심히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활기차게 움직여줬다"며 "홈 경기이고 관중도 들어온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냈다"고 풀이했다.

1차전과 달리 안정적인 리시브로 힘을 보태고 공격에서도 16점을 거든 레프트 표승주는 "1차전 패배 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인 생각만 했다"고 반전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올라온 PO라는 생각에서 후회 없이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단기전에선 생각을 많이 하면 꼬이기에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공격하는 표승주
공격하는 표승주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2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IBK기업은행 표승주가 공격하고 있다. 2021.3.22 xanadu@yna.co.kr

표승주는 "하경이가 많이 떨렸을 텐데 이겨내 너무 고맙다"며 승리를 이끈 백업 세터 김하경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3차전에선 1차전과 같은 경기를 하지 않도록 리시브에 집중하겠다"며 "공을 잘 받아야 우리에게도 득점할 기회가 생기기에 챔피언결정전에 갈 수 있도록 서브 리시브에 치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중요한 경기라는 부담감, 빨리 이겨야 한다는 마음 탓에 리시브가 안 돼 1∼2세트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3∼4세트 내용은 괜찮았던 만큼 3차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다시 준비하겠다"고 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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