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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문가 "코로나19 완치자 약 20%는 항체 없어…백신 맞아야"

송고시간2021-03-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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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은 사람의 20% 정도가 완치 이후에도 면역 항체를 갖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러시아 전문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이날 자국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전했다.

긴츠부르크는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20% 이상이 보호 항체를 만들지 못했다"면서 "이는 좋은 시험 자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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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은 사람의 20% 정도가 완치 이후에도 면역 항체를 갖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러시아 전문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이날 자국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전했다.

긴츠부르크는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20% 이상이 보호 항체를 만들지 못했다"면서 "이는 좋은 시험 자료"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부류의 완치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이날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영국발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면역 효과가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했지만,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2상 결과만으로 승인해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초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6%에 달한다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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