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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사회 맏형' 남문기 前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별세

송고시간2021-03-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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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20일 오후 경북 안동 병원에서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고인은 2002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10년 뒤 1차 수술을 시작으로 모두 8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2년 전 간 이식 수술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로스앤젤레스(LA)한인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미주한인회장협회 회장 등을 역임해 현지에서는 '미주한인사회 맏형'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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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남문기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고 남문기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연합뉴스 DB사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남문기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20일 오후 경북 안동 병원에서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2002년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10년 뒤 1차 수술을 시작으로 모두 8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2년 전 간 이식 수술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경북 의성 출신인 고인은 건국대를 졸업한 뒤 해병대를 제대하고 주택은행에서 일하다 1982년 단돈 300달러를 들고 태평양을 건넜다.

청소업 등을 하다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들어 1988년 '뉴스타부동산'을 설립했고, 미국 전역에 30여 개 지사를 두는 등 수조 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 '뉴스타 부동산 왕국'을 만들었다.

로스앤젤레스(LA)한인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미주한인회장협회 회장 등을 역임해 현지에서는 '미주한인사회 맏형'으로 불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제니 남 씨, 아들 알렉스 남과 딸 에이미 남씨가 있다.

미주한인회장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식장은 건국대 병원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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