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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도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 승인…세계 52번째

송고시간2021-03-19 17:39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동남아 국가 필리핀에서도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19일(현지시간) "필리핀 식약품청(FDA)이 스푸트니크 V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면서 백신 승인 국가가 52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푸트니크 V가 승인 국가 수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 가운데 2위라고 RDIF는 소개했다.

필리핀 FDA 측은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

스푸트니크 V는 필리핀이 승인한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필리핀은 앞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중국) 백신 등을 승인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했지만,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2상 결과만으로 승인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다가 지난달 초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6%에 달한다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백신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백신
러시아제 '스푸트니크 V' 백신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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