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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80% "저출산이 문제"…타국보다 비율 높아

송고시간2021-03-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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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한국 여성 비율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공익재단법인인 일본재단이 올 1~2월 한국, 일본, 미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등 8개국의 18~69세 여성(각국 50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은 80.6%가 저출산을 문제로 보고 있다고 답해 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문제 인식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51.8%), 프랑스(46.2%), 덴마크(45.4%), 스웨덴(43.0%)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더 높아 국가별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 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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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재단, 한국·미국·일본 등 8개국 여성 인식 조사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저출산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한국 여성 비율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공익재단법인인 일본재단이 올 1~2월 한국, 일본, 미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등 8개국의 18~69세 여성(각국 50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은 80.6%가 저출산을 문제로 보고 있다고 답해 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문제 인식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쿄=연합뉴스) 일본재단이 올 1~2월 한국, 일본 등 8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벌인 저출산 관련 인식 조사에서 각국 상황을 문제로 보고 있는지에 관한 국가별 설문 결과. 한국인 응답자(500명) 중 80.6%는 저출산이 문제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자료제공=일본재단]

(도쿄=연합뉴스) 일본재단이 올 1~2월 한국, 일본 등 8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벌인 저출산 관련 인식 조사에서 각국 상황을 문제로 보고 있는지에 관한 국가별 설문 결과. 한국인 응답자(500명) 중 80.6%는 저출산이 문제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자료제공=일본재단]

한국 여성 다음으로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나라는 일본(79.6%), 이탈리아(73.6%), 중국(56.4%) 순이었다.

반면에 미국(51.8%), 프랑스(46.2%), 덴마크(45.4%), 스웨덴(43.0%)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이 더 높아 국가별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 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저출산을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각국 여성 모두가 다음 세대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저출산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에 대한 각국 여성의 평가로는 8개국 가운데 일본이 5점 만점에 평균 2.2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은 2.3점을 기록해 일본 다음으로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은 중국(3.4점)이었고, 그다음이 미국(3.0점), 덴마크(2.9점), 스웨덴((2.8점) 순으로 조사됐다.

출산을 늘리기 위한 유효한 대책으로는 중국을 제외한 7개 국가 여성들의 대다수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꼽았다.

중국에선 대다수 응답자가 정부의 출산·양육비 지원을 가장 원하는 저출산 해소 대책으로 거론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재단이 올 1~2월 한국, 일본 등 8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벌인 저출산 관련 인식 조사에서 부부당 바람직한 아이 수를 묻는 항목에서 한국인 응답자(500명)는 평균 1.9명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자료제공=일본재단]

(도쿄=연합뉴스) 일본재단이 올 1~2월 한국, 일본 등 8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벌인 저출산 관련 인식 조사에서 부부당 바람직한 아이 수를 묻는 항목에서 한국인 응답자(500명)는 평균 1.9명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자료제공=일본재단]

한 부부가 낳는 바람직한 아이 수로는 중국 여성들이 가장 적은 1.8명(이하 평균치)을 제시했다.

한국 여성들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부부당 아이 수는 1.9명으로, 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적었다.

가장 많이 나온 나라는 2.3명을 제시한 일본이었고, 그 뒤를 미국·스웨덴, 덴마크(2.2명)와 프랑스·이탈리아(2.1명)가 이었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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