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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신 블링컨, 韓기자 만나 "언론이 고맙지 않을때 있지만…"

송고시간2021-03-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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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8일 "민주주의에서 자유언론은 필수"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한국 젊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는 언론이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에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언론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 그들의 지도자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고, 언론은 지도자들이 시민들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며 "공직자로서 때로는 언론이 고맙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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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 젊은기자들과 간담회…"민주주의에 자유언론 필수"

아메리카센터 찾은 블링컨
아메리카센터 찾은 블링컨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센터에서 국내 학생들과 온라인 만남을 갖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3.18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8일 "민주주의에서 자유언론은 필수"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한국 젊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는 언론이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주의에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언론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하버드대 재학 중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지' 기자였고 졸업 후에는 약 1년을 '더 뉴욕 리퍼블릭' 잡지 기자로 일해 평소 언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이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인 허위정보에 대한 방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 그들의 지도자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고, 언론은 지도자들이 시민들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며 "공직자로서 때로는 언론이 고맙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언론에 대한 언급은 미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가치인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양국이 민주주의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 공동 과제에 대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어쩌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은 물론 전 자유세계에 가장 큰 위협"이라며 "한국, 미국과 같은 선진 국가들이 대응을 이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 5G, 양자 컴퓨팅 등 신흥기술이 앞으로 인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이런 기술이 부정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자유와 개방성 등의 가치를 담은 명확한 규칙과 기준, 규범을 만드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fja0ekM8dZ4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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