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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인종 극단주의, 국내 테러 최대 위협요소"

송고시간2021-03-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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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수사국(FBI) 등 정보당국은 17일(현지시간) 인종적 이유로 촉발된 극단주의자와 무장조직에 속한 과격주의자가 미국 내 테러 위협 중 가장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정보기관의 경고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한 총격사건 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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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미국 내슈빌에서 벌어진 차량폭탄 테러
지난해 12월 미국 내슈빌에서 벌어진 차량폭탄 테러

[AP=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미국 국가정보국(DNI),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당국은 17일(현지시간) 인종적 이유로 촉발된 극단주의자와 무장조직에 속한 과격주의자가 미국 내 테러 위협 중 가장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정보기관의 경고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한 총격사건 뒤 나왔다.

DNI 등은 이런 극단주의자의 공격이 올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종적 극단주의자가 시민을 겨냥한 공격을 주로 저지른다면 무장조직에 속한 극단주의자는 통상 경찰, 공무원, 관공서를 테러의 표적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의 대선 부정선거 주장, 방역 정책, 미 의사당 난동 사태의 부정적 여파, 음모론과 같은 최근 정치·사회적 환경이 올해 폭력을 기도하는 미국 내 일부 테러분자를 추동하리라는 점이 거의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들 정보기관은 백인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미국 내 극단주의자가 해외의 극단주의 세력과 바람직하지 않게 접촉할 수도 있고, 소수는 외국 극단주의자들과 연대하려고 외국을 다녀온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동물권리 옹호론자, 환경운동 활동가, 낙태반대론자, 무정부주의자, 정부의 권한과 법에 무관하다고 스스로 믿는 이른바 '자주 시민'(sovereign citizen)을 국내 테러리즘의 다른 범주로 구분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l3oVghwBdDs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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