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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폭발' K리그1 수원, 포항 3-0 완파…개막 5경기 무패

송고시간2021-03-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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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개막 5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건희와 새내기 정상빈, 이기제의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다소 주춤했던 수원은 이날 다시 승리를 챙기며 개막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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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성남과 0-0 무승부…시즌 첫 승 실패

정상빈 득점 후 기뻐하는 수원 선수들
정상빈 득점 후 기뻐하는 수원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개막 5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건희와 새내기 정상빈, 이기제의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다소 주춤했던 수원은 이날 다시 승리를 챙기며 개막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11(6득점)을 쌓은 수원은 2위 울산 현대(승점 11·10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

반면 포항은 홈에서의 시즌 첫 패배를 맛보며 승점 7(2승 1무 2패)에 그쳤다.

수원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원 진영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정상빈이 잡아 중앙의 고승범에게 연결했고, 고승범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건희가 골 지역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김건희의 시즌 2호 골이다.

볼 점유율에서는 포항이 71%-29%로 앞섰지만, 선제골을 넣은 수원이 이후에도 경기력 측면에서 포항을 압도했다.

양쪽 윙백인 이기제와 김태환이 라인을 내려 수비에 집중하며 포항의 공격을 막아섰고, 공을 잡으면 주저 없이 빠른 역습에 나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포항은 전반 27분에야 이승모가 헤딩 슛으로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수원 골키퍼 노동건의 손에 잡혔다.

오히려 수원이 추가 골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19세 공격수 정상빈이 이날 K리그 데뷔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 포항의 백 패스 과정에서 오범석의 실수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은 정상빈이 공을 잡아 홀로 질주한 뒤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오른발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정상빈은 수원 유스 출신으로는 13번째로 프로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10대 선수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건 5번째다.

0-2로 뒤처진 포항은 후반 이승모와 오범석을 타쉬, 고영준으로 교체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수원이 또 한 번 달아났다.

후반 6분 김태환-고승범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은 이기제가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수원은 후반 17분 김민우 대신 염기훈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베테랑 염기훈은 이날로 K리그 4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K리그 통산 18번째 기록이다.

수원은 후반 22분 김건희, 정상빈을 빼고 제리치와 니콜라오까지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포항은 후반 42분 임상협이 문전으로 미끄러지며 찬 슛과 송민규, 고영준의 슛이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영패를 당했다.

성남-강원 선수들 경기 모습
성남-강원 선수들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성남FC와 0-0으로 비겨 시즌 첫 승리를 따내는 데 또 실패했다.

2무 3패를 거둔 강원은 승점 2를 쌓았고, 2연승을 마감한 성남은 승점 8(2승 2무 1패)이 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강원은 후반 3분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한국영의 오른발 슛이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땅을 쳤다.

성남도 후반 14분 이태희가 헤딩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고, 23분 뮬리치의 절묘한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8분에는 성남 안영규와 강원 신창무가 크게 충돌해 뛰지 못하는 악재를 맞았고,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성남은 10명이 뛰었으나 강원이 여러 차례의 기회를 놓치며 수적 우위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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