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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효과는 언제쯤…터키 신규 확진자 올 들어 최대

송고시간2021-03-17 19:39

1월부터 중국 백신 접종…약 14.7% 접종했지만 확진자 증가세

터키에서 접종 중인 중국산 코로나백 백신
터키에서 접종 중인 중국산 코로나백 백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인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74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천 명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1만1천642명으로 3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터키는 1월 14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아직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1월 14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8천962명이었으나, 이후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터키가 접종 중인 백신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만든 코로나백이다.

터키 정부는 5월 말까지 코로나백 1억 도스(1회 접종분)를 들여오기로 했으나, 이 백신은 임상시험마다 예방효과가 50∼90%까지 들쑥날쑥해 효능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800만명이 중국 백신을 1차례 접종했으며, 약 420만명이 2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터키 인구 8천300만명 가운데 약 14.7%가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터키 정부는 가을 전까지 전체 인구의 약 60%에 해당하는 5천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계획한 대로 가을 전에 5천만 명이 예방 접종을 마치면 대유행 상황이 우리에게 큰 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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