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감염 유입 등 부산 6명 확진…나흘째 10명 이하(종합)
송고시간2021-03-17 13:38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n차 감염 등으로 부산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명, 17일 오전 5명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천4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경남 거제시 확진자의 n차 감염자들이다.
거제시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전북 전주시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후 전날 확진된 2명의 가족과 직장동료 1명씩도 각각 확진됐다.
동일집단격리 중인 서구 삼육부산병원의 환자·보호자·직원 정기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부산에서는 14일 이후 나흘째 10명 이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81명,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1.5명으로 이전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13.4명보다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58로 이전 주 1.04보다 절반가량 낮아졌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사례는 1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3.6%였다.
16일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2천66명으로 지금까지 우선 접종 대상자 6만3천515명 중 77%인 4만8천909명이 접종을 마쳤다.
16일 이상 반응 신고 건은 25건, 누적 683건으로 대부분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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