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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버스 겨냥 '표적 테러' 잇따라…수십명 사상

송고시간2021-03-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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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 버스를 겨냥한 '표적 테러'가 이어지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아프간 톨로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부 바글란주 풀-에-쿰리시 외곽 지역을 지나던 바글란대 소속 버스가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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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등 폭탄 공격에 희생…최근 표적 테러 증가세

1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부서진 버스. [신화=연합뉴스]

1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부서진 버스. [신화=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 버스를 겨냥한 '표적 테러'가 이어지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아프간 톨로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부 바글란주 풀-에-쿰리시 외곽 지역을 지나던 바글란대 소속 버스가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운전사 등 2명이 숨졌고 6명이 다쳤다.

당국 관계자는 "버스에는 교수와 학생 약 25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글란 경찰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탈레반은 이번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전날에는 수도 카불에서 공무원이 탄 버스를 겨냥한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이 공격으로 교육부 등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 3명이 숨졌고 15명 이상이 다쳤다.

이 공격의 배후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프간에서는 지난해 9월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시작된 이후 표적 테러가 많이 늘어났다.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4개월 동안 언론인과 인권운동가 11명 이상이 테러로 희생됐다.

일각에서는 탈레반이 이런 테러의 배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탈레반이 평화협상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폭력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암룰라 살레 아프간 제1부통령은 "탈레반이 최근 표적 살인의 배후"라고 공식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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