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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진입 문턱 낮추려는 K리그…"창작자와 수익 공유 목표"

송고시간2021-03-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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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K리그 경기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확산을 위해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 창작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K리그 경기 영상 사용 권리의 문턱을 낮춰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활동을 새로 시작하는 매체나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권리를 취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TV를 통한 중계 시청은 줄고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영상 소비는 크게 늘고 있다"라며 "K리그도 미디어센터 설립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 경기 영상을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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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장기적인 목표는 크리에이터(창작자)와 수익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K리그 경기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생산과 확산을 위해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 창작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K리그 경기 영상 사용 권리의 문턱을 낮춰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활동을 새로 시작하는 매체나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권리를 취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TV를 통한 중계 시청은 줄고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영상 소비는 크게 늘고 있다"라며 "K리그도 미디어센터 설립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 경기 영상을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K리그는 현재 K리그 통합 뉴미디어 방송권 사업권자인 '팀트웰브'를 통해 전문 매체나 크리에이터 등에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뉴미디어 영상 사용권을 구매한 크리에이터는 K리그 경기 중계방송 영상을 사용하고 편집 가공할 수 있고, 과거 취재 이력 등 자격 요건을 갖추면 현장 취재와 경기 영상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권한도 준다.

이를 통해 프로연맹이 직접 제작한 영상에 크리에이터들이 생산한 다양한 콘텐츠를 합쳐 K리그의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프로연맹의 복안이다.

조회수 142만회를 기록한 K리그 공식 유튜브 영상.
조회수 142만회를 기록한 K리그 공식 유튜브 영상.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뉴미디어 영상 사용권의 가격이 취미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직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다.

올해 'K리그 뉴미디어 영상 사용권'을 구매한 채널은 11개(원투펀치·베스트 일레븐·포포투 코리아·GOAL TV·화니볼 플러스·핏투게더·TEAMTWELVE·동현kldh·레프트백 TV·와이튜브·Balkaar)다. 이중 개인 크리에이터는 4개 채널뿐이다.

이들을 제외하고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에서 K리그 경기 영상을 활용해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불법이라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프로연맹은 비교적 고가인 영상 사용권 때문에 K리그 콘텐츠 제작에 접근이 어려운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장기 과제'도 고민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이를 위해 미국프로농구(NBA) 뉴미디어 정책과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인 'NBA Playmakers'를 눈여겨보고 있다.

프로연맹에 따르면 NBA는 뉴미디어 저작권에 개방 정책을 펼쳐 일반 팬들이 중계 영상을 크게 가공하거나 편집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메일과 유튜브 채널 계정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NBA Playmakers' 홈페이지 화면
'NBA Playmakers' 홈페이지 화면

[NBA Playmaker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BA는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영상들을 'NBA Playmakers'에 올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NBA와 크리에이터가 배분한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장기적인 목표는 NBA처럼 프로연맹과 크리에이터가 K리그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로 창출된 수익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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