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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광화문 천막 철거작업 강압적"…폭행 혐의 부인

송고시간2021-03-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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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불법 천막을 철거하는 데 반발해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5일 당시 철거가 강압적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회 공판에서 "용역들이 천막을 곡괭이와 망치로 두들겨서 천막 안에 있는 사람들을 덮쳐 수많은 부상자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와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2019년 6월 25일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는 데 항의하면서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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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광화문광장 불법 천막을 철거하는 데 반발해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5일 당시 철거가 강압적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회 공판에서 "용역들이 천막을 곡괭이와 망치로 두들겨서 천막 안에 있는 사람들을 덮쳐 수많은 부상자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당원들은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며 "이렇게 강압적이고 폭력적으로 행정대집행을 진행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조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우리공화당 관계자 8명도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조 대표와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2019년 6월 25일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는 데 항의하면서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다.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5명이 숨진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하면서 2019년 5월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했다. 이에 서울시가 같은 해 6월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우리공화당과 충돌이 벌어져 수십 명이 다쳤다.

조 대표는 이와 별도로 2018년 2월 6일 북한 예술단이 강원 묵호항을 통해 들어오는 데 반발해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신고 없이 집회를 진행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는다. 조 대표 측은 "집회가 아니라 기자회견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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