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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진 한국 남자핸드볼, 노르웨이 꺾어야 '도쿄행 가능성'

송고시간2021-03-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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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브라질에 패하면서 벼랑 끝에 내몰렸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 예선 대회 이틀째 브라질과 경기에서 24-30으로 졌다.

우리나라가 노르웨이를 꺾으면 브라질-칠레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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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하민호(인천도시공사).
브라질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하민호(인천도시공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9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브라질에 패하면서 벼랑 끝에 내몰렸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 예선 대회 이틀째 브라질과 경기에서 24-30으로 졌다.

전날 칠레를 36-35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최종 예선에는 한국과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가 출전해 풀리그를 벌이며 상위 2개 나라가 7월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15일 오전 4시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이겨야 2위 이내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이 노르웨이를 꺾고, 앞서 열리는 경기에서 브라질이 칠레를 물리치면 한국과 노르웨이, 브라질이 모두 2승 1패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세 팀 간 골 득실을 따지는데 현재 노르웨이는 브라질을 12골 차로 물리쳐 +12, 한국과 브라질은 나란히 -6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노르웨이를 꺾으면 브라질-칠레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또 노르웨이와 비길 경우에는 브라질이 칠레에 져야 한국이 2위가 될 수 있다. 노르웨이에 패하면 올림픽 본선 진출은 좌절된다.

노르웨이는 브라질에 12골, 칠레를 15골 차로 대파해 한국의 승산은 크지 않은 편이다.

브라질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한국 구창은(두산).
브라질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한국 구창은(두산).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브라질을 맞아 전반 종료 4분 전까지 8-9로 비교적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이후 상대에게 연달아 7m 스로를 허용했고 이 과정에서 김기민(SK)과 정의경(두산)이 2분간 퇴장을 당했다.

특히 대표팀 에이스 정의경이 이때 레드카드를 받아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한 것이 한국으로서는 아쉬운 장면이 됐다.

결국 우리나라는 이 상황에서 2명이 동시에 빠진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13-8까지 간격이 벌어졌고, 후반 들어서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태훈(두산)이 6골을 넣었고 박세웅(SK) 5골, 이요셉(인천도시공사)은 4골에 도움 5개로 분전했다.

3차전 상대 노르웨이는 올해 1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6위에 오른 강호다.

브라질이 18위, 칠레 27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대학 선발이 나간 한국은 32개국 중 31위였다.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는 15일 오전 3시 50분부터 스포츠 전문 채널 SBS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 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전적

▲ 14일

한국(1승 1패) 24(9-13 15-17)30 브라질(1승 1패)

노르웨이(2승) 38(19-10 19-13)23 칠레(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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