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일류첸코 결승골' 전북, 광주에 2-0 승리 '2연승 행진'

송고시간2021-03-13 16:03

beta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일류첸코의 '이적 신고골'을 앞세워 광주FC의 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으며 2연승과 함께 개막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3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원정에서 일류첸코의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합쳐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따낸 전북은 개막 4경기 무패(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개막 4경기째 '전반전 무득점'의 아쉬움을 깨지 못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대구는 제주와 '장군 멍군' 1-1 무승부

'전북 데뷔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일류첸코.
'전북 데뷔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일류첸코의 '이적 신고골'을 앞세워 광주FC의 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으며 2연승과 함께 개막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3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원정에서 일류첸코의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합쳐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따낸 전북은 개막 4경기 무패(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개막 4경기째 '전반전 무득점'의 아쉬움을 깨지 못했다.

반면 개막 2연패 뒤 3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따낸 광주는 홈 에서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다.

전반전은 '스프린터' 엄원상을 앞세운 광주의 선 굵은 역습이 전북을 압도했다.

엄원상은 전반 23분 후방에서 투입된 공간 패스를 엄원상이 잡아 빠르게 쇄도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한 게 옆 그물에 꽂히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북은 공격 최전선에 나선 일류첸코와 바로우가 수비벽 뚫기에 노력했지만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3분에는 U-22 자원인 이지훈 대신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전 볼점유율에서 30%-70%로 밀렸지만 슈팅수에서는 6개(유효슛 0)-2개(유효슛 1개)로 전북에 앞서는 '실속 축구'를 펼쳤다.

전북 수비진 사이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광주FC 엄원상
전북 수비진 사이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광주FC 엄원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는 후반 10분 벤치에서 대기하던 '장신 골잡이' 펠리페를 투입했고, 이에 맞서 전북도 바로우 대신 구스타보를 내보내 '높이 맞대결'에 나섰다.

전북은 후반 20분 구스타보의 다이빙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후반 23분에는 일류첸코의 침투패스를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가 쇄도하며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마침내 전북의 득점은 '이적생' 일류첸코가 담당했다.

후반 28분 김보경의 왼쪽 코너킥을 홍정호가 머리로 방향을 살짝 바꾸자 골지역 왼쪽에서 도사리던 일류첸코가 왼발로 밀어 넣어 결승 골을 터트렸다. 이적생 일류첸코의 '전북 데뷔골'이었다.

전북은 후반 44분 김승대가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한 강한 크로스가 광주 수비수 한희훈의 발을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는 대구FC 세징야.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는 대구FC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한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승격팀' 제주를 상대한 대구는 시즌 무승(1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썼지만 녹록지 않았다. 대구는 전반에 유효슛 '제로'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창민이 투입한 크로스가 대구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흐른 볼을 안현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대구는 후반 8분 중앙선 부근에서 제주 수비형 미드필더 이창민이 볼을 주춤하는 사이 세징야가 빼앗아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멍군'을 외쳤다.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던 이창민은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하며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대구는 후반 33분 '캡틴' 김진혁의 과감한 35m짜리 중거리포가 왼쪽 골대를 때리더니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장성원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는 개막 4경기 무패(1승 3무)로 순항했고, 대구는 개막 4경기 무승(2무2패)로 마수걸이 승리를 놓쳤다.

horn9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