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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특정 제조단위 AZ 백신 사용 잠정 중단…"예방 차원"(종합)

송고시간2021-03-12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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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특정 제조단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이탈리아의약청(AIFA)은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어 제조단위가 'ABV2856'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전국적으로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AIFA는 최근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와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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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접종 후 사망 사례와 관련"…당국 "인과관계 미확인"

AZ백신 접종대상 65세 이상으로 확대
AZ백신 접종대상 65세 이상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가 영국에서 발표됐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도 이미 접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병. 2021.3.11 jieunlee@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특정 제조단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이탈리아의약청(AIFA)은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어 제조단위가 'ABV2856'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전국적으로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AIFA는 최근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와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ANSA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AIFA의 결정이 시칠리아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망 사고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군에 복무하는 43세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하루 뒤인 10일 새벽 심장마비로 숨졌다.

또 시칠리아의 50세 경찰관 한 명이 같은 백신을 맞고서 지난달 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관은 백신 접종 하루 만에 몸에 이상이 왔다고 한다. 당시 의사는 혈전증 진단을 내렸는데 이후 뇌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며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수사당국은 이번 사망 사례와 관련해 백신 배급 관계자들과 접종 담당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AIFA는 현재까지 이러한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간 전화통화에서도 지금까지 유럽에서 보고된 혈전증 사례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 관련성이 없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이탈리아 총리실은 전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역시 성명에서 백신 접종이 혈전증을 초래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는 없다면서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백신을 계속 접종할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외에 오스트리아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특정 제조단위 백신 또는 전체 백신 사용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LiSAL2tAdO8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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