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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특정 일련번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중단

송고시간2021-03-1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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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제기돼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이탈리아의약청(AIFA)은 'ABV2856'이라는 일련번호를 가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시칠리아의 해군에 복무하는 43세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하루 뒤인 10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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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사망 사례와 연관"…당국 "예방적 차원, 인과관계 미확인"

AZ백신 접종대상 65세 이상으로 확대
AZ백신 접종대상 65세 이상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가 영국에서 발표됐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도 이미 접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병. 2021.3.11 jieunlee@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제기돼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이탈리아의약청(AIFA)은 'ABV2856'이라는 일련번호를 가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해당 백신 접종 후 두 건의 사망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ANSA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칠리아의 해군에 복무하는 43세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하루 뒤인 10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또 시칠리아에 거주하는 50세 경찰관 한 명도 같은 백신 접종 약 12일의 시간이 흐른 지난 주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관은 백신 접종 하루 만에 몸에 이상이 왔다고 한다. 의사는 혈전증 진단을 내렸는데 이후 뇌출혈로 이어졌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다만, AIFA는 이번 백신 사용 중단 결정이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와의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수사당국은 해당 사망 사례와 관련해 백신을 배급한 관계자들과 접종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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