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광주경찰 '회생절차 청연' 경찰관 연루설, 사실확인 계획

송고시간2021-03-11 11:13

beta

광주경찰청이 갖은 의혹이 제기된 청연메디컬그룹(청연한방병원 등)에 대한 고소 사건 수사를 우선 진행한 후 경찰관 연루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을 세웠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청연메디컬그룹 관련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가 피의자의 연기 요청에 따라 2주간 연기 후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관련 의혹이 방대해 한꺼번에 사건을 수사할 수 없어, 고소 사건을 우선 처리한 후 경찰관 연루설 등 추가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경찰청이 갖은 의혹이 제기된 청연메디컬그룹(청연한방병원 등)에 대한 고소 사건 수사를 우선 진행한 후 경찰관 연루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을 세웠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청연메디컬그룹 관련 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가 피의자의 연기 요청에 따라 2주간 연기 후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피의사실공표 우려로 상세한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2건가량 접수돼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고소 사건을 처리한 후 추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관련 의혹이 방대해 한꺼번에 사건을 수사할 수 없어, 고소 사건을 우선 처리한 후 경찰관 연루설 등 추가 의혹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고 밝혔다.

청연메디컬그룹은 2008년 광주 서구 치평동에 청연한방병원을 연 이후 전국에 병·의원 14곳을 운영하고 해외 의료기관 개설, 한약재 제조, 부동산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현금 유동성 문제가 심화했다.

지난 10월 대출 만기를 앞두고 청연한방병원, 상무재활센터, 서광주요양병원 등 건물 3개를 묶어 리츠 운영사에 팔고 재임대해 이용하는 '리츠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고 직원 임금도 밀리는 등 부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법원이 병원장들의 개인회생 신청을 인가하면서 현재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광주 전·현직 경찰관 60여명이 100억원대 사채를 청연 측에 고리를 받고 빌려줬다'는 내용의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경찰관 연루 의혹이 제기되자 광주경찰청은 "청연메디컬그룹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 지역 내에 유포돼 언론매체를 통해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며 "특정 기사 내용 중 광주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다수 있다고 판단,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다각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유감을 표한 바도 있다.

pch8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