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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대진대, 병원 2곳 개원과 함께 '의대 개설' 추진

송고시간2021-03-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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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에 있는 대진대학교가 병원 2곳 개원과 함께 의과대학 개설을 추진한다.

대진대학교는 10일 오전 11시 대학본관에서 임영문 총장을 비롯해 이사진, 교수진, 학생대표, 동문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추진위원회' 현판식을 했다.

대진대가 이같이 의대 개설을 추진하는 배경은 종단인 대순진리회가 성남에 운영하는 680병상 규모의 분당제생병원이 있는 데다 동두천에 1천480병상 규모의 병원과 강원 고성에 6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하고 있어 의료 인프라를 어느 정도 갖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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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에 있는 대진대학교가 병원 2곳 개원과 함께 의과대학 개설을 추진한다.

대진대학교는 10일 오전 11시 대학본관에서 임영문 총장을 비롯해 이사진, 교수진, 학생대표, 동문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추진위원회' 현판식을 했다.

대진대학교 본관
대진대학교 본관

[대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대추진위원회는 총장과 교수진 등 학내 인사 외에 외부인사를 영입해 지역사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의대 개설을 위한 대외협력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대진대가 이같이 의대 개설을 추진하는 배경은 종단인 대순진리회가 성남에 운영하는 680병상 규모의 분당제생병원이 있는 데다 동두천에 1천480병상 규모의 병원과 강원 고성에 6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하고 있어 의료 인프라를 어느 정도 갖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동두천 제생병원의 경우 지행동 일대 13만9천770㎡에 지하 4층, 지상 21층, 병상 수 1천480개(양방 1천265개, 한방 215개) 규모로 건립 중이다. 규모 면에서 경기북부 최대의 병원이다.

1995년 착공했으나 종단 내부의 사정으로 2000년 건물 외관 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가 30%가량 진행된 상태에서 중단됐다가 지난해 8월 공사를 재개했다.

동두천 제생병원
동두천 제생병원

[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 중 중단된 고성 제생병원도 개원을 위해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대진대는 의대가 개설되면 이들 3개 병원의 의사 수급이 수월하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지역 주민 150만명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두천과 고성은 최전방 접경지역으로 군부대 사고 발생 때 긴급 의료지원이 가능하고 군 장병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 병원으로서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대진대는 1992년 개교와 함께 의과대학 개설을 준비했으나 1997년 유치에 실패한 바 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경기 북동부는 수도권임에도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대형 종합병원 개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의과대학 개설이 시급하다"고 의대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임 총장은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의 완전 종식이 쉽지 않고 기후환경 변화로 감염병의 재발이 우려되는 데다 인구 유입도 꾸준해 지역 내 의료기반 확충을 미룰 수 없다"며 "접경지에 군 의료지원이라는 특수성과 공공성도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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