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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퍼스트독' 경호원 물어 원래 살던 자택으로

송고시간2021-03-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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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퍼스트독' 두 마리가 백악관에서 경호원을 무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델라웨어의 대통령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미 CNN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셰퍼드인 3살 '메이저'는 지난주 한 백악관 경호원을 물었으며, 이 사건으로 12살짜리 같은 견종 '챔프'와 함께 백악관을 떠나게 됐다.

메이저에 물린 경호원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둘의 이주를 결정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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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전입한 뒤 짖고 돌진하며 갖은 난동

질 여사, 개들 적응시키려 전력 쏟았으나 결국 실패

조 바이든 대통령의 퍼스트독 '메이저'[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퍼스트독 '메이저'[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퍼스트독' 두 마리가 백악관에서 경호원을 무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델라웨어의 대통령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미 CNN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셰퍼드인 3살 '메이저'는 지난주 한 백악관 경호원을 물었으며, 이 사건으로 12살짜리 같은 견종 '챔프'와 함께 백악관을 떠나게 됐다.

메이저에 물린 경호원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둘의 이주를 결정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전부터 이 두 마리는 매우 활발했으며 때로는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이가 어린 메이저는 백악관에서 뛰어다니거나 짖고, 직원과 경호원을 향해 돌진하기도 했다. 챔프도 이와 비슷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덜 심해졌다는 전언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식을 앞두고 델라웨어에서 백악관으로 이사 오며 메이저와 챔프를 데리고 왔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2018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메이저는 백악관에 입성한 첫 유기견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달 한 TV 프로그램에서 개들을 적응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질 여사는 "개들이 익숙하지 않은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사우스 론(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놀아야 한다"며 "모두가 진정하고 조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퍼스트독들이 돌아다니지 못하는 곳은 가구 위밖에 없다며 사방팔방 난동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현재 개 두 마리가 델라웨어에 있으며 질 여사가 없을 때에는 관리인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지난 1월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바깥에서 질 바이든 여사가 퍼스트독 챔프와 산책하고 있다.[백악관·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월 2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바깥에서 질 바이든 여사가 퍼스트독 챔프와 산책하고 있다.[백악관·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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