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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저수지 점령한 배스…속리산사무소 소탕작전 돌입

송고시간2021-03-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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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국립공원 내 저수지가 붕어·잉어 등 토착 어류의 씨를 말리는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배스 퇴치를 위해 전국 낚시인 초빙에 나섰다.

이 사무소는 9일 공원 내 삼가저수지(일명 비룡저수지)에 서식하는 배스 퇴치를 목적으로 낚시인들이 잡은 배스를 수매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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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토요일 낚시인 초빙, 포획물 2㎏당 1만원 상품권 지급

(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속리산 국립공원 내 저수지가 붕어·잉어 등 토착 어류의 씨를 말리는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삼가저수지에서 포획한 배스
지난해 삼가저수지에서 포획한 배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배스 퇴치를 위해 전국 낚시인 초빙에 나섰다.

이 사무소는 9일 공원 내 삼가저수지(일명 비룡저수지)에 서식하는 배스 퇴치를 목적으로 낚시인들이 잡은 배스를 수매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저수지의 배스 포획을 희망하는 낚시인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가입 후 국립공원자원봉사 누리집(https://volunteer.knp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스 낚시는 화요일과 토요일에만 가능한데, 속리산사무소는 낚시인들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안전조끼를 지급한다.

낚시인들은 배스 포획 후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인증샷을 찍어 증빙자료를 남겨야 한다.

속리산사무소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5시 배스 2㎏당 1만원씩의 보은지역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사무소 관계자는 "작년까지 배스 포획을 전문 업체에 맡겼으나 조속한 퇴치를 위해 올해에는 낚시인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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