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산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됐다…교황청 공식 선포

송고시간2021-03-09 09:31

beta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지정됐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교황청은 지난 1일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지정, 선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지정된 것은 서산의 숭고한 역사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찾고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국내에서는 서울대교구 순례길에 이어 2번째…아시아에서는 3번째

서산 해미순교성지
서산 해미순교성지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지정됐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교황청은 지난 1일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지정, 선포했다.

교황청은 지난해 11월 29일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승인하고 선포 절차를 밟아왔다.

국내에서 국제성지 선포는 2018년 9월 서울대교구 순례길 이후 2번째며, 아시아에서는 3번째다. 국내 단일성지로는 해미순교성지가 유일하다.

해미순교성지는 유명한 성인이 있거나 특별한 기적이 있었던 곳은 아니지만, 이름이나 세례명을 남기고 순교한 132명의 천주교 신자가 기록으로 남아 있다.

기록되지 않은 2천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1800년대 병인박해 등 천주교 박해로 처형된 곳이다.

전 세계의 국제성지로는 역사적 장소인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산티아고 등 3곳, 성모 발현지인 멕시코 과달루페와 포르투갈 파티마 등 20곳, 성인 관련 순례지 6곳 등이 있다.

한광석 해미순교성지 전담 신부는 "해미순교성지의 국제성지 선포는 이름도 남기지 못한 순교자들의 신앙을 모범으로 인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영광스러운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산 해미순교성지
서산 해미순교성지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지정된 것은 서산의 숭고한 역사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찾고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