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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서채현, 천신만고 끝에 '도쿄행 티켓!'

송고시간2021-03-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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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5)과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여자부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서채현(18)이 천신만고 끝에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되찾았다.

한국산악연맹은 9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한국에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지역 출전권 2장(남자 1장·여자 1장)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남자부 천종원과 여자부 서채현에게 올림픽 출전 티켓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IFSC는 2019 콤바인 세계선수권대회와 2019 콤바인 예선 대회를 통해 28장(남자 14장·여자 14장)의 '도쿄행 티켓'을 먼저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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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C, 천종원·서채현에 올림픽 출전권 재배정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천종원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천종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5)과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여자부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서채현(18)이 천신만고 끝에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되찾았다.

대한산악연맹은 9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한국에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지역 출전권 2장(남자 1장·여자 1장)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남자부 천종원과 여자부 서채현에게 올림픽 출전 티켓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IFSC는 2019 콤바인 세계선수권대회와 2019 콤바인 예선 대회를 통해 28장(남자 14장·여자 14장)의 '도쿄행 티켓'을 먼저 배분했다. 나머지 출전권은 대륙별(유럽·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 선수권대회를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IFSC는 지난해 10월 10~13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치러 남녀부 1장씩의 올림픽 티켓을 배정하려고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돼 출전권 주인공을 결정하지 못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무산되자 IFSC는 2019년 8월 일본 하치오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미 티켓을 확보한 선수를 제외하고 아시아 국가 선수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남녀 선수에게 티켓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20위 천종원과 여자부 13위 서채현에게 올림픽 티켓이 돌아갔다.

반면 '암벽 여제' 김자인(33)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도쿄올림픽 출전을 기대했지만 대회 취소로 올림픽의 꿈을 접게 됐다.

서채현 클라이밍선수
서채현 클라이밍선수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종원과 서채현이 IFSC로부터 올림픽 티켓 배분의 확약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IFSC는 지난해 4월 중국 충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되자 산악연맹에 천종원과 서채현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주겠다는 통보를 해왔다.

하지만 IFSC의 티켓 배분 정책에 다른 아시아 회원국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IFSC는 어쩔 수 없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지난해 6월에 열겠다며 한발 물러섰지만 결국 대회를 치르지 못했고, 지난해 10월 10~13일 중국 샤먼에서 대회 강행을 준비했다.

IFSC의 결정으로 천정원과 서채현에게 배당됐던 올림픽 티켓은 무효로 돌아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재확산에 샤먼에서 치르기로 했던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도 불가능해지자 IFSC는 심사숙고 끝에 지난해 결정대로 천종원과 서채현에게 올림픽 티켓을 재배당하는 결정을 내렸다.

천신만고 끝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된 천종원과 서채현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남녀 간판선수다.

천종원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우승자로 2019년 볼더링 부분 세계랭킹 4위에 오른 실력파다.

또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서채현은 월드컵 데뷔 시즌에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차세대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도쿄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총 40명(남자 20명·여자 20명)의 선수들이 콤바인(볼더링·리드·스피드) 종목으로 '금빛 경쟁'을 펼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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