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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희토류 생산기지 구축…700억원 투자협약

송고시간2021-03-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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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는 8일 청주 오창에 희토류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는 호주 ASM과 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수요기업에 희토류 및 희소금속 납품, 국내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 양산능력 확대 투자를 통한 희소금속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36.7%를 차지하는 중국이 수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 있는 가운데 도내에 희토류 생산기지를 유치해 의미가 크다"며 "투자사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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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는 8일 청주 오창에 희토류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는 호주 ASM과 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 협약식
투자 협약식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협약식에는 호주 ASM의 국내 법인인 RMR Tech, 자회사 KSMT와 KSM도 함께 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F-35 전투기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는 필수 광물이다.

호주 ASM이 자국에서 채광한 희토류를 공급하면 KSMT와 KSM이 오창 생산기지에서 가공 과정을 거쳐 친환경 희토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국내 수요기업에 희토류 및 희소금속 납품, 국내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 양산능력 확대 투자를 통한 희소금속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투자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기로 약속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36.7%를 차지하는 중국이 수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 있는 가운데 도내에 희토류 생산기지를 유치해 의미가 크다"며 "투자사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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