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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회동' 吳·安, 단일화 협상 물꼬…디테일은 가시밭

송고시간2021-03-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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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서울시장 주자인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최종 단일화 협상이 본궤도에 올랐다.

양측은 8일 단일화 실무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의를 본격화했다.

두 후보는 전날 이른바 '호프 회동'에서 후보 등록일(3월18∼19일) 이전 단일화 원칙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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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룰·여론조사 문항·단일후보 기호 '입장차'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이은정 기자 = 야권의 서울시장 주자인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최종 단일화 협상이 본궤도에 올랐다.

양측은 8일 단일화 실무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의를 본격화했다.

일단 출발은 나쁘지 않다. 두 후보는 전날 이른바 '호프 회동'에서 후보 등록일(3월18∼19일) 이전 단일화 원칙에 공감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두 후보의 만남과 관련, "일반 상식으로 판단할 거 같으면 (단일화가) 별로 어려울 게 없을 것"이라며 낙관론에 무게를 실었다.

오세훈ㆍ안철수, 야권 단일화 최종 경선 대결
오세훈ㆍ안철수, 야권 단일화 최종 경선 대결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고(왼쪽),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4 zjin@yna.co.kr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협상테이블의 이슈가 적지 않다.

미세한 룰에서 경선결과가 엇갈릴 수 있는 만큼 저마다 유리한 방식을 주장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모든 시민에게 투표권을 주는 '개방형 시민 경선'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은 전날 SNS에 시민참여 경선을 요구하며 "민심 결집이자 지지 확산"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안 후보 측은 '결국 당조직에 기대겠다는 것'이라며 기존의 여론조사 룰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당 후보 선출에서도 적용하지 않은 룰을 새로 들고나온 것은 꼼수"라고 반박했다.

(왼쪽부터) 오세훈 - 안철수
(왼쪽부터) 오세훈 - 안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론조사 조항을 놓고서도 입장이 엇갈린다.

기본적으로 오 후보는 '야권후보 적합도', 안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조직력에 기댈 수 있는 오 후보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안 후보측 손익이 엇갈리는 셈이다.

단일후보의 기호를 놓고서도 입장차가 여전하다.

오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1야당의 전폭적 지원을 위해서는 야권 단일후보가 제1야당의 기호인 '2번'을 달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안 후보 측은 기호 2번을 달고 여러 차례 여권에 패배한 만큼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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