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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 기재해놓고 묘목 식재…LH직원들, 허위 영농서류

송고시간2021-03-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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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 직원들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시흥시에서 제출받은 과림동 3,996㎡ 규모 토지 농업계획서에 따르면, 주재배 예정 작목은 '벼'로 기재됐다.

해당 토지에는 벼보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나무 묘목이 심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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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식재된 LH 직원 투기 의혹 토지
묘목 식재된 LH 직원 투기 의혹 토지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3월 4일 LH 직원 매수 의심 토지인 시흥시 과림동 현장에 묘목이 식재돼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시흥시에서 제출받은 과림동 3,996㎡ 규모 토지 농업계획서에 따르면, 주재배 예정 작목은 '벼'로 기재됐다.

그러나 해당 토지에는 벼보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나무 묘목이 심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토지는 지난 2019년 6월 LH 직원 4명이 공동으로 매입해 소유 중인 것으로 적시되어 있다.

이 중 두 명은 영농 경력을 각각 5년과 7년으로 기재했다.

전 의원은 "공정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정보를 빼돌려 부동산을 매입한 직원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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