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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흥국생명 vs GS칼텍스, 승점 1차 1위 경쟁

송고시간2021-03-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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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2경기만 남긴 상황에서도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정규리그 1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승점 1차의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는 터라, 2020-2021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1위는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흥국생명은 승점 56(19승 9패)으로 2위 GS칼텍스(승점 55·19승 9패)에 1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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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팀당 2경기만 남긴 상황에서도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정규리그 1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승점 1차의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는 터라, 2020-2021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1위는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매직넘버'는 흥국생명이 쥐고 있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유리하다"고 확신할 수 없다.

흥국생명은 승점 56(19승 9패)으로 2위 GS칼텍스(승점 55·19승 9패)에 1점 앞서 있다.

흥국생명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치르고,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흥국생명이 두 경기에서 모두 세트 스코어 3-0 혹은 3-1로 승리해 승점 6을 얻으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시즌 초 분위기라면, 우승을 낙관할 수 있다.

하지만 5라운드 이후 흥국생명은 '도깨비 팀'으로 위상이 떨어졌다.

5라운드 5경기에서 승점 4(1승 4패)만 얻었고, 6라운드 3경기에서는 승점 3(1승 2패)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흥국생명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공백은 여전히 크다.

여기에 베테랑 센터 김세영도 손 부상으로 뛰기 어렵다.

하지만 흥국생명에는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은 6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26점을 쏟아내며 팀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의 활약 속에 한국 무대에 적응 중인 브루나 모라이스(등록명 브루나)가 조금 더 힘을 내면, 승산은 있다.

다만 순위는 최하위지만, 흥국생명에는 두 번이나 승리한 적이 있는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은 부담스럽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KGC인삼공사도 "100%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한 터라,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장담할 수 없다.

공격하는 김연경
공격하는 김연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GS칼텍스는 지난달 28일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빼앗았다.

하지만 5일 현대건설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른 탓에, 매직넘버를 흥국생명에 넘겨줬다.

5일 현대건설전에서 3-2로 승리한 GS칼텍스는 승점 3이 아닌 2만 얻어, 6일 도로공사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5라운드 1위(승점 11·3승 2패)를 차지했고, 6라운드에서도 3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7을 얻었다.

GS칼텍스도 센터 한수지와 권민지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김유리도 손가락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 소화가 어렵다.

하지만 문명화와 문지윤이 분전하며 공백을 메웠다.

리더 이소영을 중심으로 메레타 러츠, 강소휘가 힘을 내면서 역전 우승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12일 IBK기업은행, 16일 인삼공사와 차례대로 만난다. 16일 인삼공사와의 경기는 이번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3위가 확정된 기업은행은 12일 경기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

흥국생명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이라도 잃으면, GS칼텍스는 인삼공사와의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완성할 수도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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