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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3% "코로나로 한국사회 위기"…6개월새 17.4%p 감소

송고시간2021-03-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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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사회와 자신의 삶이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이 6개월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해 8월 25∼28일과 올해 2월 8∼1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천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제1·2차 조사를 해 6개월간 코로나19 인식과 경험의 변화를 알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사회를 위기 방향으로 보는 입장은 전체의 66.3%로, 2차 대유행 시점이었던 지난해 8월 1차 조사 결과(83.7%)보다 17.4%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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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올해 안으로 코로나19가 종식할 가능성이 없다"고 인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 조사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사회와 자신의 삶이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이 6개월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해 8월 25∼28일과 올해 2월 8∼1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천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제1·2차 조사를 해 6개월간 코로나19 인식과 경험의 변화를 알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사회를 위기 방향으로 보는 입장은 전체의 66.3%로, 2차 대유행 시점이었던 지난해 8월 1차 조사 결과(83.7%)보다 17.4%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일한 질문을 '내(귀하의) 삶'에 대해 제시한 경우 1차 81.7%에서 10.8%포인트 감소한 70.9%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통제 가능성 인식은 2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의 1차 조사에서 가장 낮은 44.1%였다. 이번 2차 조사 수치는 49.6%로 소폭 상승했으나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코로나19가 종식할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도 과반인 54%였다.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42.3%에 그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전받고 있는 한국 사회의 가치 1순위에는 '건강과 웰빙'(25.5%)이 꼽혔다. '사회 안전'(22.5%), '경제성장'(12.6%)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세 가지 가치는 지난해 8월 1차 조사에서도 상위 3가지에 포함됐으나, 6개월새 '사회안전'과 '건강과 웰빙'의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

코로나19 감염확산과 경제 회복에 대한 생각
코로나19 감염확산과 경제 회복에 대한 생각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염 확산 저지'와 '경제 회복'을 저울질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감염 확산 저지를 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 66.3%로, '경제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보는 29.2%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유명순 교수는 "사태 1년이 지났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한국 사회와 개인 삶에 위기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포인트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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