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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KGC 꺾고 3위 수성…DB는 3점슛 16개로 kt 제압

송고시간2021-03-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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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9-66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위 오리온은 2연승과 함께 시즌 성적 25승 18패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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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는 오리온 이대성(왼쪽).
돌파하는 오리온 이대성(왼쪽).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9-66으로 제압했다.

디드릭 로슨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고, 이대성은 턴오버를 6개나 저질렀지만 21득점(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올리며 오리온의 승리를 거들었다.

허일영도 3점 슛 4개를 포함한 16득점을 보탰다.

허일영은 역대 27번째로 개인통산 정규리그 3점슛 600개(602개)도 돌파했다.

이날 승리로 3위 오리온은 2연승과 함께 시즌 성적 25승 18패로 3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인삼공사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최근 3연승으로 오리온을 반 경기 차까지 추격했던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했더라면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연승도 끊기고, 순위도 4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3, 4위 간 대결이었지만 예상 밖으로 오리온의 완승으로 끝났다.

양 팀 모두 실책이 잦았던 이날, 골밑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오리온은 2쿼터까지 1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로슨을 앞세워 전반을 45-30으로 여유 있게 앞섰다.

1쿼터에서는 대등하게 맞섰지만 2쿼터에서 31점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들어서도 이대성의 연속 6득점 등으로 55-32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허일영의 3점 슛 등으로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64-4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4쿼터도 허일영의 3점 슛으로 시작하는 등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결국 한때 26점 차까지 리드한 끝에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이날 코트를 밟은 12명의 선수 중 1분 50초를 뛴 박진철만 빼고 모두가 득점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변준형(13득점 5어시스트)과 전성현(12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어이없는 턴오버로 스스로 발목을 잡으며 무릎을 꿇었다.

승리한 DB 선수들.
승리한 DB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웅(DB)-허훈(kt) 형제가 맞붙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외곽포가 불을 뿜은 DB가 웃었다.

DB는 4연승을 노리던 kt를 88-73으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실낱같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9위 DB는 16승 26패, 5위 kt는 22승 21패가 됐다.

DB는 3점슛 38개를 던져 16개를 림에 꽂았다.

14득점을 기록한 두경민이 3점 슛 4개를 터트렸고, 얀테 메이튼이 3점 슛 3개를 포함한 25점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나카무라 타이치(14득점)와 허웅(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t에서는 발목을 다쳤던 브랜든 브라운이 16점 7리바운드, 박지원이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허벅지를 다쳐 최근 2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한 허훈이 4점, 양홍석이 6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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