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기상특보

동두천서 외국인 누적 132명 확진…"소속 직장·학교 일제검사"

송고시간2021-03-06 15:22

beta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된 경기 동두천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누적 132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6일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산업단지나 지하철역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익명검사를 통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이 같은 대규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외국인 확진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의 가족 및 동일시설 생활자들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확진자의 직장 및 학교 등 소속을 확인해 일제검사 및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감염 이유로 확진자 비난 안 돼…외국인근로자도 방역수칙 준수해야"

요양병원·시설, 군·교정시설 선제검사서도 확진 잇따라

동두천 외국인 감염 잇따라…진단검사 행정명령 (CG)
동두천 외국인 감염 잇따라…진단검사 행정명령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된 경기 동두천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누적 132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6일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산업단지나 지하철역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익명검사를 통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이 같은 대규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외국인 확진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의 가족 및 동일시설 생활자들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확진자의 직장 및 학교 등 소속을 확인해 일제검사 및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경기·인천·충남 등 4개 시·도에서 총 22개 외국인 대상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8천74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국적이나 직업을 초월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감염 사실만으로 외국인 확진자나 특정 지역의 일부 집단이 사회적 비난을 받거나 지탄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들도 감염병 유행 종식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업주도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산한 선별진료소
한산한 선별진료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오후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 한산하다. 2021.3.5 iso64@yna.co.kr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과 군·교정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월 한 달간 전국 요양병원·시설 등 6만3천215개소·186만45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34개소에서 총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요양병원 12곳에서 13명, 정신병원 2곳에서 2명, 요양시설 19곳에서 25명, 장애인거주시설 1곳에서 1명이 확인됐다.

또 입영장병 29만6천22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선제검사에서는 16명, 교정시설 입소자·종사자 13만1천174명 중에서는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대구·충북·충남·경북·강원 등 6개 시·도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선제 검사에서도 총 108명의 확진자가 조기에 발견됐다.

이 밖에 고등학교의 기숙사 입소생 6만2천여명과 집회에 동원된 경찰병력 8천여명에 대해서도 선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sykim@yna.co.kr

유관기관 연락처
댓글쓰기

포토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