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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서쪽도로 폐쇄 첫날…주말 영향 소통 원활

송고시간2021-03-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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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광장 서쪽 도로가 폐쇄된 첫날인 6일 우려했던 교통체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0시를 기해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를 폐쇄하고 동쪽 세종대로 양방향 통행을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영향으로 광장 일대에 차량 유입이 많지 않아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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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나오는 평일 상황 봐야"

차량 흐름이 원활한 광화문 광장 동쪽 도로
차량 흐름이 원활한 광화문 광장 동쪽 도로

[촬영 조다운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광장 서쪽 도로가 폐쇄된 첫날인 6일 우려했던 교통체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0시를 기해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를 폐쇄하고 동쪽 세종대로 양방향 통행을 시작했다. 동쪽 도로는 기존 편도 5차로에서 양방향 7~9차로(주행차로는 7차로)로 확장됐다.

주행 차로 감소로 교통 혼잡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날 동쪽 도로는 예상과 다르게 한산했다.

교보빌딩 앞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3차선 도로에는 오가는 차가 드물었고, 4차선인 반대 방향 도로에 차량이 조금 더 많았으나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영향으로 광장 일대에 차량 유입이 많지 않아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광화문 교차로에서 교통정리 봉사를 하는 종로 모범운전자연합회 관계자는 "오늘은 주말이라 지금까지 차량 정체 현상은 없었다"며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월요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통제된 광화문 광장 서쪽 도로
6일 통제된 광화문 광장 서쪽 도로

[촬영 조다운 수습기자]

차량 정체는 없었지만 교통 체계가 바뀌면서 일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서쪽 도로 폐쇄 영향으로 유턴 허용 위치가 바뀐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한 차량 운전자가 실수하는 사례가 나왔다.

이날 오전 승합차 1대가 유턴 가능 위치를 지나쳐 교차로 인근에서 유턴을 시도하자 인근에 있던 시민이 "여기서 유턴을 하면 어떻게 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광장 서쪽에 있던 버스 정류장도 동쪽 세종대로 쪽으로 이동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만을 나타냈다.

세종문화회관 앞 정류장을 자주 이용했다는 60대 조모씨는 "널찍한 데에 정류장이 있었는데 이렇게 공사장 한복판에 버스 정류장을 만들어 놓으니 불편하고 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교통 대책으로 주변 지역 교차로 통행 개선, 신호 운영 체계 최적화, 대중교통 증편,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배치 등을 내놓았다. 사직로·율곡로에서는 좌회전 신호를 신설하고 좌회전 차로 추가했다.

도심 방향 주요 6개 도로 13개 교차로의 신호 시간을 변경하고 광화문 일대를 지나는 지하철 1·2·3·5호선은 증편한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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