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동료의 고의성 없는 핸드볼 이후 득점은 인정"…IFAB 규칙 개정

송고시간2021-03-06 11:06

beta

오는 7월부터는 축구 경기에서 고의성 없는 핸드볼 이후 동료의 골이나 득점 기회로 이어진다면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6일(한국시간)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축구 경기 규칙 개정을 의결했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새 경기 규칙 중 눈에 띄는 것은 핸드볼 반칙의 완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핸드볼에 의한 직접 득점은 고의성 여부 상관없이 반칙 유지

주심의 득점 취소 판정에 반응하는 풀럼 선수들.
주심의 득점 취소 판정에 반응하는 풀럼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오는 7월부터는 축구 경기에서 고의성 없는 핸드볼 이후 동료의 골이나 득점 기회로 이어진다면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6일(한국시간)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축구 경기 규칙 개정을 의결했다.

IFAB는 축구 규칙과 경기방식을 정하는 협의체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새 경기 규칙 중 눈에 띄는 것은 핸드볼 반칙의 완화다.

핸드볼 반칙의 경우 지금은 공격팀이 손 또는 팔을 이용해 득점 시 고의성이 없더라도 무조건 반칙 선언과 함께 득점은 무효가 된다.

하지만 새 규정에서는 의도하지 않게 손이나 팔에 맞은 공이 동료의 골이나 득점 기회로 연결된 경우에는 반칙이 아니다.

물론, 손 또는 팔로 직접 골을 넣거나 손이나 팔에 공이 맞고 나서 바로 득점했다면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반칙이 선언되는 것은 유지된다.

핸드볼 규정은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5일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풀럼-토트넘 홋스퍼 경기에서도 핸드볼 반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원정팀 토트넘이 1-0으로 이긴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풀럼 조시 마자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낸 공이 마리오 레미나의 왼팔에 맞고 나온 뒤 마자가 잡아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미나의 핸드볼 반칙을 지적했다.

팔을 몸에 붙이고 있던 레미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공이 와서 그의 팔에 닿은 상황이었으나 결국 마자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새 규정에서라면 레미나의 행위는 반칙도 아니고 마자의 득점도 인정된다.

IFAB는 "선수의 손이나 팔에 공이 맞았다고 해서 모두가 반칙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hosu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